Spring Flower Basket
봄이 왔나 봐요 꽃 시장 가서 산 꽃들이 핑크색 이네요 하늘색 양철 바구니와 어울리는 같은 색의 미니 델피늄으로 가볍게 포인트를 주고 다래와 조팝으로 저의 설렘을 꿈틀꿈틀 살랑살랑 표현해 봅니다
리스
틀을 직접 만든후 열매가 달린 유칼립투스에 장미로 팍 포인트를 주었지요. 어떤 방향으로 매달아도 각기 달라 지루하지 않아 좋아요. 멀리 지방에서 집들이 선물로 주문을 하여 고마운 마음에 틀도 크게 크게 소재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엮어 만들었는데...
난
난 하면 동양난과 호접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작은 난도 있어요. 이름은 “Sweet Purple", 이름따라 크기도 모양도 스위트 하지요. 밝은색의 유선형의 화기에 어렌지 해보니 화사하니 봄이 내려앉은 것 같아요. 친구 집의 거실 테이블이...
부케
쾌유를 바라는 꽃다발을 원하셔서 화사하게 마음이 밝아지라고 분홍빛의 라넌큘러스와 연보라의 스톡으로 만들어 보았어요. 마무리 또한 분홍 호접 난으로 포인트를 주었고요. 주문하신 분이나 받으시는 분이 외국분이라 곱슬로 라인을 살리려 했는데 전 곱슬의...
수선화와 설유화
예뜰 명함을 디자인 해준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인 전시에 가지고 간 수선화. 전시실에 걸린 그녀의 꽃 그림과 함께 꽃향기까지 더해지면 좋을 것 같아 수선화를 꽂고, 꿈틀대는 예술적 끼를 쭉 쭉 뻗어보라고 그녀를 닮은 야리야리한 설유화가 맘에...
분홍 꽃바구니
꽃시장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톡과 알스트로 메리아로 과일바구니에 채워봤어요. 부담없는 가격대에 풍성한 스타일을 원하는 저에겐 그냥 맘 편히 만질 수 있어 작업 아닌 즐거운 놀이였네요. 가격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구상하고...
Covered Centerpiece
유칼립투스가 길게 플로라 폼을 가려주고 은은한 향이 머리를 맑게 해주니 나름 힐링이 되었네요. 요즘 보이기 시작한 딸기를 통째 옆으로 꽂아주고, 강아지 풀 같은 트리플롬으로 몽글몽글 어느 정도 포인트를 준 후 에리카로 날렵하게 각을 세웠지요....
검정화기
봄기운이 저의 발끝에서부터 오기 시작하네요. 창가로 환하게 내리쬐는 봄 햇살이 저를 바깥으로 불러내는데 봄 하면 저는 개나리의 노란색보다 핑크가 먼저 떠올라요. 곱슬로 조금씩 밀려드는 봄기운을, 핑크 모카라로 들뜨기 시작하는 제 마음을, 그리고...
아스파라거스 리스
현관문에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리스와 이제야 굿바이 합니다. 밝은 봄햇살이 온 거실을 환하게 비치니 제 마음도 어느새 싱그러운 초록을 찾게 되네요. 유독 소재중 손이 가지 않던 아스파라거스를 한 뭉치 안아다가 엮어서 리스를 만들었는데 제 멋대로...
Gift Flower Box
돌잔치를 잘 치르게 해줘서 고맙다고 받은 핸드크림을 제가 가지고 있는 꽃을 사용해 포장을 해봤답니다. 아무래도 꽃을 만지다 보니 선물도 꽃과 함께 어우러져 포장해봤는데, 특별한 날 선물을 담은 꽃상자로 남다른 선물을 해보심은 어떠신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