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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스파라거스 리스

현관문에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리스와 이제야 굿바이 합니다.

밝은 봄햇살이 온 거실을 환하게 비치니 제 마음도 어느새 싱그러운

초록을 찾게 되네요.

유독 소재중 손이 가지 않던 아스파라거스를 한 뭉치 안아다가 엮어서

리스를 만들었는데 제 멋대로 뻗친 가지에게서 그들의 자존심을

읽게됩니다. 그동안 미안했다, 차별해서.

드라이된 장미꽃을 퐁퐁 끼워놓으니 더 엣지있어 졌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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