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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선화와 설유화

예뜰 명함을 디자인 해준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인 전시에 가지고 간 수선화.

전시실에 걸린 그녀의 꽃 그림과 함께 꽃향기까지 더해지면 좋을 것 같아 수선화를

꽂고, 꿈틀대는 예술적 끼를 쭉 쭉 뻗어보라고 그녀를 닮은 야리야리한 설유화가

맘에 들었기를 기대 해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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